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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Otitis Media):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by 리리설 2025. 2. 27.

 

1. 중이염이란 무엇이고 원인은?

 

중이염(Otitis Media)은 귀의 중이(고막 안쪽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소아에서 흔한 질환으로, 감기나 상기도 감염 후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청력 손실이나 고막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크게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중이염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이염의 원인과 감염 경로
중이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 상기도 감염(감기, 인플루엔자 등)이 중이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큼
✅ 어린이의 경우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짧고 수평적이어서 감염이 쉽게 발생함

✔ 중이염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
카타르균(Moraxella catarrhalis)
✔ 바이러스 감염
감기 바이러스(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 감기나 독감에 걸린 후 귀에 염증이 생기면서 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음.

 

 

2.중이염 증상 진단

 

중이염의 주요 유형과 증상
중이염은 염증의 형태에 따라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됩니다.
1) 급성 중이염 (Acute Otitis Media, AOM)
✅ 감기나 상기도 감염 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킴
✅ 소아에서 매우 흔하며, 고열과 심한 귀 통증이 동반됨
✅ 심한 경우 **고막 천공(고막이 터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음

✔ 주요 증상
귀의 심한 통증,고열(38~40℃),귀에서 진물이 나올 수 있음(고막 천공 시)
난청(귀가 먹먹한 느낌),어린이는 자꾸 귀를 잡아당기거나 짜증을 냄
➡ 급성 중이염은 빠르게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화될 수 있음.

2) 삼출성 중이염 (Otitis Media with Effusion, OME)
✅ 급성 중이염 이후 고름이나 액체가 중이에 남아 있는 상태
✅ 통증은 없지만, 귀가 먹먹하고 난청이 발생할 수 있음

✔ 주요 증상
귀가 막힌 느낌(이충만감),난청(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듯함),귀에서 물소리나 이명(삐 소리) 발생 가능
발열이나 통증은 없음
➡ 삼출성 중이염은 치료가 지연될 경우 난청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3) 만성 중이염 (Chronic Otitis Media, COM)
✅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이염
✅ 고막이 만성적으로 손상되거나 중이 내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
✅ 심한 경우 고막 천공이 지속되거나,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

 주요 증상
만성적인 귀에서의 진물(고름) 배출,지속적인 난청,고막이 손상되거나 천공된 상태
이명(귀에서 삐 소리)
➡ 만성 중이염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함.

중이염의 진단 방법
중이염은 임상 증상과 이비인후과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1) 이경 검사(Otoscopy) → 가장 기본적인 검사
✅ 고막을 관찰하여 염증 여부 확인
✅ 고막이 붉게 부어 있거나, 고름이 차 있는지 확인
✅ 고막 천공 여부도 확인 가능
✔ 급성 중이염 → 고막이 붉게 부어 있음
✔ 삼출성 중이염 → 고막 뒤에 액체(삼출물) 관찰됨
✔ 만성 중이염 → 고막 천공이 보일 수 있음

 

2) 청력 검사(Audiometry)
✅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 저하가 발생했는지 확인
✔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 난청이 심할 경우 시행

3) 고막 임피던스 검사(Tympanometry)
✅ 중이에 고름이나 삼출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
✅ 삼출성 중이염 진단에 도움을 줌
➡ 중이염 진단에는 이경 검사와 고막 임피던스 검사가 가장 많이 사용됨.

 

3.중이염 치료방법 예방법

 

중이염의 치료 방법
중이염 치료는 염증 완화와 합병증 예방이 목표입니다.

1) 급성 중이염 치료
✔ 항생제 치료(세균 감염 시)
아목시실린(Amoxicillin)
클라불란산+아목시실린(Augmentin)
✔ 진통제 및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부루펜) → 통증 및 발열 완화
✔ 비충혈 제거제 및 항히스타민제
코막힘을 줄여 중이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
➡ 경미한 급성 중이염은 자연 회복 가능하나, 심한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함.

2) 삼출성 중이염 치료
✔ 경과 관찰 (6~8주) →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됨
✔ 청력 저하가 지속되면 고막 튜브 삽입술(환기관 삽입술) 고려

3) 만성 중이염 치료
✔ 항생제 점이액 사용 (고막 천공이 있는 경우)
✔ 고막 성형술(고막 재건술) 필요할 수 있음
✔ 만성적으로 염증이 심하면 수술(유양돌기 절제술) 고려
➡ 만성 중이염은 치료가 길어질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

중이염의 예방 방법
✅ 손 씻기 생활화 (감기 예방 중요)
✅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독감 백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
✅ 수유 시 아기가 눕지 않도록 하고, 젖병을 바로 세워서 먹이기
✅ 흡연 노출 피하기 (수동흡연이 중이염 위험 증가)
✅ 코를 세게 풀지 않기 (귀로 압력이 전달될 수 있음)

➡ 특히 소아의 경우, 감기 예방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함.

✔ 중이염은 특히 소아에서 흔하며, 감기 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
✔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항생제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 청력 손실 등의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치료가 중요
✔ 예방을 위해 감기 예방, 손 씻기, 백신 접종 등의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