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암(Prostate Cancer)은 남성의 생식 기관인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되면 배뇨 장애나 전이 등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Prostate)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 기관으로, 정액 생성과 정자의 생존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치는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쪽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크기는 성인 남성 기준 호두 크기(약 34cm, 무게 2030g)입니다. 구조는 전립선은 여러 개의 소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액을 생성하는 샘 조직과 근육 조직이 포함됩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생성합니다. 전립선액은 정자의 운동성을 높이고, 생존 환경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어 소변과 정액 배출을 조절합니다. 전립선 근육이 수축하여 사정 시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전립선액에는 항균 성분(예: 아연, 시트르산)이 포함되어 있어 요로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예방과 면역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전립선암의 특징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진행 속도가 느린 경우도 많지만, 일부는 공격적으로 성장하고 전이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습니다. 고령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전립선암 원인 증상 진단
전립선암의 원인과 위험 요인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이 전립선암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1) 나이(연령 증가)
50세 이상 남성에서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70~80대 남성에서는 전립선 조직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가족력(유전적 요인)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암을 앓은 경우,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합니다.
특히 BRCA1,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높을 수 있음.
3) 인종 및 지역적 요인
서구권(북미, 유럽)에서 발생률이 높고, 아시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음.
그러나 서구화된 식습관(고지방, 가공육 섭취 증가)이 전립선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음.
4) 호르몬(테스토스테론과 전립선암의 관계)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암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함.
테스토스테론이 많을수록 전립선 세포 증식이 활발해질 수 있음.
5) 식습관(고지방 및 가공육 섭취 증가)
붉은 고기, 고지방 음식, 가공육 섭취가 많을수록 전립선암 위험 증가.
반면, 토마토(라이코펜), 녹차, 콩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
6) 비만 및 생활 습관
비만한 남성은 전립선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있음.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음 등도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음.
전립선암의 주요 증상
1) 배뇨 장애(초기 증상일 수 있음)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보기 어려움(배뇨 곤란)
소변을 자주 보거나(빈뇨), 특히 밤에 자주 깸(야간뇨)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남음
2) 혈뇨 및 혈정액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음.
3) 골반 및 요통(전이된 경우)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골반 통증, 허리 통증, 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
뼈로 전이된 경우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4) 체중 감소 및 피로
암이 진행되면서 원인 모를 체중 감소,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음.
전립선암의 진단 방법
1) PSA 검사(전립선특이항원 검사)
혈액에서 PSA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 가능성을 평가.
PSA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 가능성이 증가하지만,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에서도 PSA가 상승할 수 있음.
2) 직장수지검사(DRE, Digital Rectal Exam)
의사가 손가락으로 직장을 통해 전립선을 촉진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
단단한 혹이 만져지면 추가 검사가 필요함.
3) 전립선 조직검사(Biopsy, 생검)
초음파를 보면서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 여부를 확인.
확진을 위해 필수적인 검사.
4) 영상 검사(CT, MRI, PET-CT, 뼈 스캔)
전립선암의 진행 정도 및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3. 전립선암 치료방법 예방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
전립선암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병기),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저위험군(초기 단계, 진행 속도가 느린 경우)에서는 즉각적인 치료 대신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경과를 지켜봄.
2) 수술(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Radical Prostatectomy)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다빈치 수술) 등이 있음.
3)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
4) 호르몬 치료(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차단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
주사제(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 작용제)나 수술(고환 절제술) 시행 가능.
5) 항암 화학요법(Chemotherapy)
전이된 전립선암에서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
6) 면역 치료 및 표적 치료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면역항암제나 표적 치료제 사용 가능.
전립선암 예방 방법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토마토(라이코펜), 녹차, 브로콜리, 견과류, 생선(오메가-3) 섭취.
붉은 고기, 가공육 섭취 줄이기.
2)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관리
적정 체중 유지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 됨.
3)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음은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
4) 정기적인 건강 검진
50세 이상 남성은 PSA 검사 및 직장수지검사 권장.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조기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전립선암을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