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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암의 원인 증상 진단법 치료법 예방법

by 리리설 2025. 1. 31.

 

1. 소장암이란?

소장암(Small Intestinal Cancer)은 소장에서 발생하는 희귀한 악성 종양으로, 소화기 암 중에서는 드문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질 경우 전이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암입니다. 소장은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를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다른 소화기관(위, 대장)보다 암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소장암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장(Small Intestine)은 위와 대장 사이에 위치한 길이 약 6~7m의 소화기관으로,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소 흡수를 담당하는 핵심 장기입니다. 위치는 위(위장)와 대장(결장) 사이에 위치합니다. 길이: 약 67m, 직경 약 2.53cm입니다. 구조는 십이지장(Duodenum) → 공장(Jejunum) → 회장(Ileum)으로 구성됩니다. 십이지장: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미즙, Chyme)에 담즙(지방 소화)과 췌장액(단백질, 탄수화물 소화)을 분비하여 본격적인 소화 과정이 시작됩니다. 소장은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약 70%를 보유하고 있어, 유해균을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내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이 소화 기능을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장암의 주요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소장암의 원인 증상 진단법

 

소장암의 원인
📌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소장암은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린치 증후군, 크론병 등의 질환을 가진 경우 소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만성 염증성 질환과 소화기 건강 이상
소장에서 염증이 지속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크론병, 셀리악병(글루텐 불내증), 장내 세균 불균형 등이 장점막을 손상시키고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가공식품 및 고지방 식단
붉은 고기, 가공육, 고지방 음식의 과다 섭취는 소장 점막을 자극하고 돌연변이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반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장 건강을 유지하고 소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장암의 주요 증상
📌 복통과 소화 장애
소장에 암이 발생하면 복부 통증, 소화 불량,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감소 및 영양 흡수 장애
소장은 영양소 흡수를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면 영양소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만성 피로,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변 및 장폐색
소장암이 진행되면 출혈이 발생하여 변 색깔이 검어지거나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이 커지면 장폐색(장 막힘)으로 인해 심한 복통과 구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장암 진단방법
📌 1) 내시경 검사: 소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방법
① 캡슐 내시경(Capsule Endoscopy)
작은 캡슐 형태의 카메라를 삼켜 소장 내부를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소장의 길이가 길어 일반적인 위·대장내시경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비침습적(몸을 절개하지 않음)이며, 비교적 편안한 검사지만 조직 검사는 불가능합니다.
② 이중 풍선 소장내시경(Double Balloon Endoscopy, DBE)
풍선을 이용해 소장을 확장시키면서 내시경을 삽입하여 소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조직 검사가 가능하여 확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캡슐 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추가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 2) 영상 검사: 암의 위치 및 전이 여부 확인
① 복부 CT(컴퓨터 단층촬영, Computed Tomography)
소장암이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되었는지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여 종양의 크기, 위치 및 확산 정도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MRI(자기 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CT보다 연부 조직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 종양의 침윤 정도와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간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③ PET-CT(양전자 단층 촬영,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 Computed Tomography)
전신의 암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검사로, 암세포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원격 전이(뼈, 간, 폐 등)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합니다.
📌 3) 조직 검사 및 혈액 검사: 확진을 위한 필수 검사
① 조직 검사(Biopsy)
내시경 검사 중 이상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소장암 확진을 위해 필수적인 검사이며, 암의 유형과 진행 정도를 분석하는 데 사용됩니다.
② 혈액 검사(Tumor Markers, 종양 표지자 검사)
CEA(암배아항원), CA 19-9(췌장·소화기계 암 표지자) 등의 종양 표지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는 소장암을 직접 진단하는 데 사용되지는 않지만, 치료 후 재발 여부를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소장암의 치료법 예방법

 

소장암의 치료법
📌 수술(소장 절제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소장암의 주요 치료법은 **암이 발생한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소장 절제술)**입니다.
초기 소장암의 경우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암이 진행된 경우 림프절과 주변 조직까지 광범위하게 절제할 수 있습니다.
📌 항암 화학요법(Chemotherapy)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이 시행됩니다.
특히, 전이성 소장암의 경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병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
최근에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예: 세툭시맙, 베바시주맙)**와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예: 키트루다, 옵디보)**가 연구되고 있으며,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소장암 예방법
1)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증가
가공육, 고지방 음식 섭취 줄이기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장 건강 유지하기
2) 정기적인 건강 검진받기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대부터 소장 내시경 검사 고려
소화 장애, 복통, 혈변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 방문
3) 규칙적인 운동과 면역력 관리
유산소 운동(걷기, 요가, 수영)으로 장운동 촉진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로 면역력 강화

 

소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소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진행되면 예후가 좋지 않은 암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실천하여 소장암을 예방하세요!
만약 지속적인 소화 장애, 복통, 체중 감소, 혈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조기 검진이 소장암 예방의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